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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 "합참 이전, 인수위 예상 1천2백억원보다 많이 들 것"

서욱 국방장관 "합참 이전, 인수위 예상 1천2백억원보다 많이 들 것"
입력 2022-03-22 14:20 | 수정 2022-03-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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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욱 국방장관 "합참 이전, 인수위 예상 1천2백억원보다 많이 들 것"

    답변하는 서욱 국방부 장관 [국회사진기자단]

    서욱 국방부 장관은 대통령 집무실의 이전으로 인한 합참의 연쇄 이동에 따르는 비용이 인수위가 추산한 예산보다 많이 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합참 이전 비용이 얼마 정도인지' 묻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질문에 인수위 측에서 거론된 1천2백억 원을 언급하며 "이전 비용이 그보다는 훨씬 많이 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합참 건물은 지난 2010년 신축 당시 1천750억 원 정도가 소요됐다며 "당시에 지어졌던 건물보다 물가상승률 같은 걸 고려해야 하고, 합참에 근무하던 근무자들의 숙소 등도 따라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 장관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논란에 대해 묻는 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질의에는 "너무 빠른 시간 내에 검토 없이 배치 조정이 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선인 측이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사전에 충분히 의견을 전했냐'는 질문엔 "실무적으로 제안 사항을 전달했다"면서도 충분한 의견수렴이 있었다면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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