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안보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며 "민·관·군·경이 긴밀히 협력해 방위태세 유지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5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최근의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정세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선 튼튼한 안보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확고한 방위태세를 통해 국민안전에 대한 어떠한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선 신속한 정보공유와 대응을 통해 초기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문재인 정부는 '강한 안보와 책임국방'을 주요 국정전략으로 삼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연평균 6.3%를 넘는 국방예산 증가율을 바탕으로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는 강한 방위 능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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