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번주 내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오늘 삼청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시진핑 주석이 상대 국가지도자가 당선인 신분이 아닌 정식 취임한 후에 통화 일정을 잡는 게 관행이었는데, 이번에 관행이 깨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올해 들어 북한이 10여 차례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군사적 긴장을 높여가는 상황에서 아시아·태평양과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과 긴밀한 공조, 새롭게 이뤄나갈 한중 관계에 따라 통화 필요성도 구상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지역균형발전특위 간담회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접견할 예정입니다.
윤 당선인의 민생현장 행보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다음주 우리 사회의 어려우신 분들 곁에서 힘과 위로를 드리는 일정이 예정돼있다"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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