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을 시험 발사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회의를 긴급 소집해 "북한의 이번 발사는 한반도와 지역·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고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 교체기 안보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모든 대응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하고, 특히 "대통령 당선인 측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의 길로 조속히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치
엄지인
문 대통령 "김정은, ICBM 발사 유예 파기‥강력 규탄"
문 대통령 "김정은, ICBM 발사 유예 파기‥강력 규탄"
입력 2022-03-24 16:50 |
수정 2022-03-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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