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와 관련해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며 "강한 안보를 통한 평화야말로 서해 영웅들에게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서해수호의 날'인 오늘 SNS를 통해 "우리는 철통같은 국방력과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고,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과 헌신 위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완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로 제2연평해전 20년, 또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전 12주기가 됐다"며 "영웅들은 결코 잊혀지지 않았고 호위함 등 압도적 국방력으로 부활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한국형 전투기 'KF-21' 출고와 3천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전력화 등을 소개하며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와 세계 7번째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성공으로 국방과학기술의 새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해 연평도 포격전의 주역들이 11년만에 훈장과 포장을 받고 명예를 되찾았다"면서 "생존 장병에 대한 국가유공자 등록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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