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를 합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오늘 오후에 시진핑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한다"며 "당선인에 대한 축하 인사를 계기로 마련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통화가 성사된 만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기본 원칙,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올해가 한중수교 30주년"이라며 "한중 관계가 보다 협력적인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그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해서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서도 당선인과 시 주석 간의 긴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반도의 긴장을 끌어올린 도발을 거론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이 당선인 신분 지도자와 전화 통화를 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만큼 이례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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