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국정과제 선정에 대해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은 실용주의이고 국민의 이익"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대통령직인수위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통해 "현 정부 업무를 잘 인수받아 정부를 출범하면서 우선적으로 일을 시작해야 할 국정과제를 세팅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현 정부에서 잘못한 것에 대해선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잘 판단하고, 현 정부가 한 일 중에서도 저희가 계속 인수해 계승해야 할 것들은 국민 이익을 위해 잘 선별해 다음 정부까지 끌고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그러면서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때에도 좀 대등한 입장에서 정부 관계자들도 당당하게 그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번 워크숍의 의미와 관련해 "제일 중요한 것이 경제이고, 우리 산업구조를 더 첨단화·고도화시켜나가야 하는 책무를 다음 정부가 갖고 있다"며 "인수위가 전체 국익과 국민 이익이라는 공통 과제를 생각한다는 그런 성질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이학수
尹당선인 "실용주의·국민이익으로 국정과제 선정"
尹당선인 "실용주의·국민이익으로 국정과제 선정"
입력 2022-03-26 16:56 |
수정 2022-03-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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