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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장애인 이동권 요구한 장애인 단체 비난·민주·정의 "장애인 권리 외면"

이준석, 장애인 이동권 요구한 장애인 단체 비난·민주·정의 "장애인 권리 외면"
입력 2022-03-27 20:25 | 수정 2022-03-2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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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장애인 이동권 요구한 장애인 단체 비난·민주·정의 "장애인 권리 외면"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를 벌이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향해 연일 비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전장연은 독선을 버려야 하고 자신들이 제시하는 대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서울시민을 볼모 삼아 무리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아집을 버려야 한다"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이어 "'불특정한 최대 다수의 불편이 특별한 우리에 대한 관심'이라는 투쟁방식을 용인한다면 우리 사회의 질서는 무너진다"며 "전장연이 무조건 현재의 불특정 다수의 불편을 볼모삼는 시위방식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대표는 험오의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왜 그렇게 많은 이들이 비판하고 불쾌해하는지 알아야 한다"며 "이 대표가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의 결과치가 이 대표의 발언이 지탄을 받는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장혜영 정의당 의원도 "시위의 요구사항은 외면한 채 엘리베이터 설치율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며 흠집 내기에 집착하는 이 대표의 직무태만이야말로 시위할 수밖에 없게 하는 원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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