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어려움은 곧 우리 사회와 국가가 부닥칠 문제"라며 "이제 막 싹을 틔운 청년정책이 다음 정부에서도 잘 계승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청년들이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고 역량을 갖추기 위해선 충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고, 이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투자"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처음으로 독자적이고 종합적인 청년정책을 수립한 정부"라며 "각 부처는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카페와 식당 등 식품접객업종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되는 것과 관련해 "미래세대를 위해 불편하더라도 일상에서부터 변화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코로나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다회용품을 사용해도 깨끗이 세척만 한다면 안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다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단속보다는 취지 설명과 계도에 중점을 둬 제도가 무리 없이 정착되도록 힘써달라"고 환경부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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