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수출이 추진되고 있는 신형 장갑차인 '레드백'의 성능 입증을 위해 우리 육군이 1대를 시범 운용합니다.
방위사업청은 4월과 5월 육군 제11사단 기갑수색대대에서 레드백 1대를 운용하며 도로 주행 등 성능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기업이 수출을 목적으로 개발한 무기체계를 우리 군에서 일정 기간 시범적으로 운용한 후 실적을 제공하는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 운용'제도에 따른 조치입니다.
한화디펜스가 K21 보병전투차량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특수 방호설계와 복합소재 고무 궤도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궤도형 장갑차인 레드백은 호주군의 현대화사업 최종후보로 선정돼 작년 10월 업체 선정을 위한 시험평가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현지 시험 평가에 참여한 레드백 3대 중 1대가 국내로 반입돼 시범 운용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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