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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추경·선거법 개정도 신속 논의"

국회, "추경·선거법 개정도 신속 논의"
입력 2022-03-30 11:59 | 수정 2022-03-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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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추경·선거법 개정도 신속 논의"

    사진 제공: 연합뉴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자영업자 손실 보상 등을 위한 추경안을 신속히 처리하자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국회의장이 주재한 원내대표 만남 뒤 브리핑에서 "양당은 추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고 신속하고 온전하게 보상될 수 있게 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추경 규모는 국회에서 결정할 사항은 아닌 것 같고 인수위에서도 작업을 하니까 정부와 협의해 규모와 재원은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면서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빠르게 심사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이 보상되게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또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도 조속히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같은 자리에서 "양당 수석 부대표와 정개 특위 간사를 중심으로 하는 4자 회담을 신속히 구성해 쟁점을 협의하기로 했다"며 "합의하면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데 이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선 과정에서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여야가 공감했기 때문에 추가 논의를 하자는 것"이라며 "광역의원 지방선거 과정에서 헌법 불합치 판정을 받은 선거구의 경우 위헌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엔 이견이 없다"고 했습니다.

    고윤희 국회 공보수석도 "박 의장은 4월 5일 본회의 때 선거법이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양당에 4월 5일 본회의 처리를 거듭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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