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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재인 정부 특활비 아무 문제 없어‥무분별한 옷값 의혹 제기 유감"

靑 "문재인 정부 특활비 아무 문제 없어‥무분별한 옷값 의혹 제기 유감"
입력 2022-03-31 10:34 | 수정 2022-03-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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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문재인 정부 특활비 아무 문제 없어‥무분별한 옷값 의혹 제기 유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가 쓰인 게 아니냐'는 국민의힘 일부의 의혹 제기에 대해 청와대가 "무분별한 의혹 제기"라며 거듭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특수활동비는 연평균 96억 5천만원으로 청와대 특활비가 도입된 1994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매년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있지만 단 한 건의 지적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 부처 역시 특활비 규모를 2017년 4천 7억원에서 올해 2천 396억원으로 40퍼센트 이상 감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수활동비 내역을 공개하라'는 주장에 대해선 "관련 법에 따라 공개하지 않고 있고 이는 정부의 공통된 방침"이라며 "지난 2019년 대검찰청도 특활비를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항소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김 여사의 옷과 장신구 구입에 대한 일부 언론의 거듭된 문제 제기에 대해선 "도를 넘어도 너무 넘었다고 판단한다"며 "특활비와 김 여사 옷값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다시 한번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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