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정동훈

국방부 "北미사일 위협대응 3국 군사훈련 논의된 바 없어"

국방부 "北미사일 위협대응 3국 군사훈련 논의된 바 없어"
입력 2022-03-31 12:06 | 수정 2022-03-31 12:07
재생목록
    국방부 "北미사일 위협대응 3국 군사훈련 논의된 바 없어"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국방부 측은 오늘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한미일 3국 간 군사훈련은 군당국들 차원에선 논의 자체가 이뤄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의에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해 3국이 밀접하게 대응방안을 논의는 하고 있지만,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이 논의된 바는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군사 훈련 문제는 안보 협력에서 한 단계 더 나간 것"이라면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북한 미사일 방어를 위해 한미일 군사 훈련 시 자위대가 동해에 진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수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상상도 해서는 안되는 입장" 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탄도미사일 대응 훈련은 이미 역내에서 하고 있는데, 굳이 자위대가 한반도 영해로 들어와 할 필요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어제 한 일간지는 미국과 일본 정부가 최근 한미일 외교 고위급 협의 과정에서 3국이 한반도 수역에서 군사훈련을 하는 것을 제안했지만 우리 정부가 동의하지 않았다고 보도했고, 외교부는 "외교 협의 내용은 대외적으로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