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6.1 지방선거에서 여성·청년 공천을 확대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개 오디션'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의 신현영 의원은 오늘 회의가 끝나고 광역 비례대표 선정 경선 방식에 대해 "공개 오디션 방법을 전에는 특정 몇개 시도당에서 진행했는데 이번엔 전국 17개 시·도당 모두에서 진행하자고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광역 비례대표 선정시 청년을 우선할 수 있도록 "공개 오디션에서 1등으로 뽑히는게 여성이면 비례 1번, 남성이면 비례 2번으로 배정해 신인들이 공개오디션 통해 본인 능력 발휘하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획단은 대선 전후로 대거 입당한 여성 신입 당원들에게 '시민배심원' 역할을 줘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늘 회의에서는 다문화 가정, 소수자에 대한 배점을 검토하자는 의견과 기존에는 '청와대 비서관' 이상의 공무직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10% 정도 가점을 주는 제도는 줄이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신 의원은 청년·여성 30% 공천 의무화 공약 실현과 관련해 이번주 일요일(3일)에 충분히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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