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출범하는 새 정부의 초대 총리가 내일 발표됩니다.
윤석열 당선인 측에 따르면, 당선인은 내일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서울로 돌아와 오후에 총리 후보 지명자를 직접 발표할 계획입니다.
총리 후보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사실상 내정됐습니다.
한 전 총리는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국무총리를 지냈고, 이명박 정부에선 주미 대사와 한국무역협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MBC와의 통화에서 "총리로 지명됐다는 연락을 받거나 윤 당선인과 면담한 적은 없다"면서도 "국가가 원하면 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공개 일정 없이 총리와 내각 인선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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