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KT-1 훈련기 공중 충돌 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4명의 장례가 오늘부터 사흘간 부대장으로 치러집니다.
빈소는 경남 사천시 공군 제3훈련비행단 기지체육관에 마련됐으며, 오후 4시부터 일반 시민의 조문도 받을 예정입니다.
영결식은 오는 4일 오전, 제3훈련비행단 안창남문화회관에서 거행되며, 유가족 요청에 따라 빈소와 영결식, 안장식 등 장례 전반은 언론에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오늘 오전 빈소를 찾았으며, 서욱 국방부 장관은 오후 3시쯤 조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는 어제 훈련기 2대가 비행훈련 중 충돌해, 학생조종사와 비행교수 등 탑승자 4명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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