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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공군 훈련기 2대 블랙박스 모두 수거‥정밀분석 중

추락 공군 훈련기 2대 블랙박스 모두 수거‥정밀분석 중
입력 2022-04-03 11:54 | 수정 2022-04-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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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 공군 훈련기 2대 블랙박스 모두 수거‥정밀분석 중

    추락 훈련기 잔해 수거하는 공군 장병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비행 훈련 중 공중충돌 후 추락한 훈련기 2대의 비행기록장치가 모두 발견돼 사고 진상 규명이 빨라질 전망입니다.

    공군 관계자는 어제(2일) 공군 훈련기 KT-1 충돌 사고 현장 수색 과정에서 훈련기 2대에 각각 탑재돼 있던 비행기록장치를 모두 수거해 기록된 자료를 정밀 분석 중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비행기록장치에는 전방 영상 정보 외에도 탑승자들의 음성 정보, 비행 중 기체의 고도와 속도 등 각종 비행자료가 저장되는 장치로, 이른바 '블랙박스'로 불립니다.

    이에 따라,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한 원인 등 사고 규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1시 32분, 경남 사천에 있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을 이륙한 KT-1 훈련기 2대가 비행 훈련 중 공중충돌해 탑승자 4명이 순직했습니다.

    추락한 훈련기 2대에는 각각 학생조종사 1명과 비행교수 1명씩 총 4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모두 비상탈출은 했지만 안타깝께도 전원 순직했습니다.

    영실식은 내일(4일) 오전 공군 제3훈련비행단 안창남문화회관에서 비공개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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