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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활비·옷값' 공세 속 "수소선박" 물은 문 대통령 "다음 정부도 역점 두길"

'특활비·옷값' 공세 속 "수소선박" 물은 문 대통령 "다음 정부도 역점 두길"
입력 2022-04-03 15:00 | 수정 2022-04-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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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활비·옷값' 공세 속 "수소선박" 물은 문 대통령 "다음 정부도 역점 두길"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선박 육성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LNG 운반선에서 압도적으로 앞서 있는 만큼 수소선박도 앞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초기부터 LNG 운반선을 선점한 것처럼 수소선박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SNS를 통해 "문 대통령이 지난 1일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수소선박 상황은 어떻습니까'라고 물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이 소규모 수소운반선에 집중한다고 들었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연구개발 투자상황을 살펴 보고해달라"며 특히 "다음 정부도 수소선박 육성에 역점을 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은 "이날 언론보도는 '특수활동비'와 '옷값'·'대우조선 알박기 몰염치'같은 제목으로 가득했기 때문에 대통령의 질문은 잘 납득이 되지 않았다"며 그만큼 "수소선박 육성은 문 대통령이 빠짐없이 거론한 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수석은 "참모들은 문 대통령의 별칭을 '수소전문가'라고 부르기도 한다"며 "머지않은 장래에 제1호 수소선박 명명식이 열리고, 문 대통령이 초청되어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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