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김앤장 고액 고문료 논란'과 관련해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당선인도 "일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오늘 오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그럼에도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역량과 경륜으로 국정을 새롭게 끌고 갈 수 있는 총리 적임자로 내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2017년 12월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최근까지 고문으로 일하면서 해마다 수억 원씩 거액의 고문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액 고문료 논란'에 대해 한덕수 후보자는 오늘 아침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충분히 말씀드리겠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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