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용석 변호사 복당 최종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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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변호사의 복당신청을 최종 거부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들의 의사를 묻기 위해 투표를 했고 부결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찬성·반대 비율에 대해선 "저희도 보고받지 않았다"며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 사안에 대해서는 이미 최고위원들이 각자 입장을 갖고 계실 것으로 생각해서 상호 토론은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한 강 변호사는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당한 지 12년 만에 복당을 신청했고, 1차 관문인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이를 승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