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북한 핵·미사일 등 동향 점검‥굳건한 대비테세 유지"

청와대는 오늘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활동을 비롯한 군사 동향을 분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대남·대외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한미동맹에 기초한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필요한 대응조치도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부 교체기 확고한 안보태세 유지와 상황 관리가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차기 정부로의 안정적인 이양을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꽃게철을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 주변 수역의 북한과 중국 어선 조업 및 군사 동향을 점검하고, 우발적 충돌 방지와 안전한 어로 활동 보장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표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정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독립적 조사와 책임 규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