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 대표가 공개한 1분 6초 분량의 녹취록에는 강 변호사가 "고발도 취하하고 영상도 내리고 하겠다"며 복당을 도와달라는 취지로 "대표님 뜻이 중요하다"고 하는 말이 담겨있습니다.
이 대표는 "통화 녹음을 들으면 누가 제안했고 누가 거절했는지 명확하다"면서 "전에 없이 친근한 목소리여서 당황하긴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강 변호사는 "통화 이전에 물밑 협상이 있었고, 이를 주도한 것은 이준석 대표 측"이라며 "이 대표가 브로커 기자를 통해 물밑 협상을 제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지난 2010년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제명됐는데, 지난 4일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에 복당 신청을 했지만 최고위원회에서 복당안이 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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