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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 "서민·중산층에 주거 안정을, 젊은 세대에 꿈을"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 "서민·중산층에 주거 안정을, 젊은 세대에 꿈을"
입력 2022-04-10 16:23 | 수정 2022-04-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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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 "서민·중산층에 주거 안정을, 젊은 세대에 꿈을"

    사진 제공: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를 안정시키고 젊은 세대가 꿈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후보자는 오늘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장관 후보자 지명 기자회견에서 '국토부에 전문성 없다', '깜짝 인선'이라는 지적에 "전체 국민의 고통을 더는데 정무적인 준비, 종합적인 역할을 하란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후보자는 "국민들의 고통과 국민 눈높이를 국토, 부동산, 교통 분야 전문가들과 잘 접목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원 후보자는 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많은 단편적 정책들 때문에 시행착오와 국민 분노, 피로가 쌓여 있는데, 한방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접근보다는 여러 문제들을 가급적 안정시키되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수위에서 지금까지 단편적으로 나온 언급들에 너무 구속될 필요는 없다"며 "여러 분야 전문가와 이해당사자, 국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정책과의 괴리감을 파고 들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집값 안정에 대해선 "단순히 수요, 공급 뿐만 아니라 금융 등 여러 거시적 경제 요인이 함께 작동하기 때문에 경제부처들과 거시적 흐름을 맞추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수요가 있는 곳에 충분히 주택을 공급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균형 발전의 핵심인 지역의 공정한 접근성과 광역 교통 체계를 설계해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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