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각 부처의 차관 인사와 관련해 "앞서 발표한 장관 후보자들이 추천을 할 것"이라며 "검증은 독립된 검증 기구에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자는 오늘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각 부처에 관해선 일단 지명된 장관 후보자들이 추천권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발표한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선 "충분히 협의한 결과로, 정식으로 문서를 통해 추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리 후보자가 반대한 인사도 있느냐'는 질문엔 "논의 중엔 그런 얘기를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일단 당선인과 협의가 끝난 다음엔 그 논의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재산형성 과정이나 이해충돌 여부 등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청문회에 가서 모든 것을 상세히 설명하는 게 적절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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