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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장관 후보자 "남북관계, 원칙 근거해 실용·합리적으로 결정"

권영세 통일장관 후보자 "남북관계, 원칙 근거해 실용·합리적으로 결정"
입력 2022-04-13 20:51 | 수정 2022-04-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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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세 통일장관 후보자 "남북관계, 원칙 근거해 실용·합리적으로 결정"

    통일부 장관 내정된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남북관계와 관련해 "기본적으로는 원칙에 근거해서, 구체적 사안에 있어서는 실용적, 합리적으로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자는 오늘 오후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2차 내각 인선 회견에서 현 정부와 북한 사이에 있었던 9·19 군사합의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무겁게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후보자는 "지난 5년간 노력이 있었지만, 남북관계가 별로 진전된 것이 없었다"며, "최근에는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고 있고 대화는 단절돼 있고 외부적 환경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통일부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통일부 폐지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부정적인데, 이런 상황에서 통일부를 맡게 돼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당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에서 입각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국회 의석수가 열세인 상황에서 새 정부의 정상적이고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당에 있는 것이 더 낫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당선인은 생각이 다른 것 같아 그 뜻을 따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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