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명에 대해 "국회에 대한 선전 포고"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비대위원장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현재도 법무부 장관은 특검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면서, "이 자리에 최측근으로 불리는 한동훈을 넣어서 공안 통치를 분명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비대위원장은 또 4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의 검찰개혁 입법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것에 대해서는 "지난해 필리버스터를 180석 연서로 중단시켰고, 20대 국회에서는 임시국회 회기를 단축해 필리버스터를 종결시킨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의당이 우리의 검찰개혁안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정의당의 협조가 절대적인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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