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당선인의 내각 인선에 대해 "인위적 안배 없이 철저히 실력 위주의 인선을 진행했다"면서 "인사에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이름을 거명하며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한동훈 후보자에 대해서는 "20년간 검찰 내 주요 요직을 거치고 수사와 재판에서 전문성을 쌓았다"면서 "당에서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하게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후보자는 이제 더이상 국민의 조선 제일검이 이라는 평가를 받던 검사가 아니라"면서 "윤석열 정부의 정무직 공무원으로서 법무행정을 현대화하고 선진적 사법시스템을 정립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2차 내각 발표는 전문성과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적재적소 인사"라고 평가하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는 즉시 일 할 수 있도록 국회가 인사청문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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