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씨의 재산이 어떻게 증식된 것인지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한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최 씨 재산은 23억 6천725만원이며, 이 가운데 22억 9천949만원은 현금성 재산입니다.
하지만 한 후보자가 지난 2012년 4월 신고한 내용을 보면 최 씨의 현금성 재산은 10억 6천342만원으로 10년 만에 현금성 재산이 12억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의원은 최 씨가 지난 1년 동안 19억 여원이 든 다량의 신규 계좌를 개설했다며, "1년 새 목돈이 든 계좌가 줄줄이 만들어졌다는 건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한 후보자는 배우자 직업을 '가사'라고 밝혔다"며 "최 씨는 2012년과 2021년 한 차례씩 개인 전시회를 연 화가로 알려졌을 뿐, 고액을 버는 직업을 가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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