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가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하는 과정에서 '아빠 찬스'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정 후보자 본인이 매우 떳떳한 입장으로 소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서울 통의동 인수위 정례브리핑에서 "국회에서 검증의 시간이 이뤄질 때까지 일단은 잘 지켜볼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무리한 프레임을 씌우지 말라는 의미에서 경북대 측에 철저한 소명자료 하나하나를 요구하는 것으로 안다"며 "청문회까지 후보자 본인의 소명 내용을 기다려주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 후보자의 딸은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부원장이던 지난 2016년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했고, 아들도 정 후보자가 원장이던 2017년에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해 '아빠 찬스'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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