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물가 상승 장기화에 대비해 물가 안정을 포함해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종합적 방안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복합위기 징후가 뚜렷하고 특히 물가가 심상찮다.
국민이 실제 체감하는 생활은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로 인상한 것에 대해 "금리 인상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더라도 이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잘 검토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선인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며 "새 정부 국정과제의 모든 기준은 오로지 국익과 국민이 우선돼야 한다.
아직 우리가 초심자이지만 초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면 잘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를 선정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행계획도 잘 수립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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