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5월 9일 집무 후 청와대를 나와 다음날인 10일 취임식에 참석하고, 이후 양산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5월 9일 자정까지는 현직 대통령으로서 업무를 책임져야 하는 만큼, 문 대통령은 서울에 머물며 안보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또 역대 대통령들과 함께 걸릴 문 대통령의 초상화가 다음달 3일, 문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공개된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초상화는 지방에서 활동하는 청년화가가 그려 선물로 보낸 것으로, "이를 공식 초상화로 하는 게 의미있다고 판단해 선정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아울러 문 대통령 부부가 오는 25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할 예정이라며, "60세 이상 국민들의 접종을 독려하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