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맹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오늘 기사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남한과 미국의 야합으로 규정한 뒤 미국의 핵항모함인 링컨호가 동해에 진입한 점을 지적하며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또 한국형 아이언돔 조기 전력화와 정찰위성 발사와 같은 최근 우리 군의 전력 강화 움직임을 '동족에 대한 군사적 대결 기도'라고 비난하며 이는 핵 보유국인 자신들에 대한 무분별한 대결 망동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어제도 선전매체를 통해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우리 측에 돌리며 거칠게 비난한 바 있습니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연일 거친 말을 쏟아내는 가운데, 한미 군 당국은 오늘부터 28일까지 11일간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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