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연금개혁과 관련해 "이른 시간 안에 연금개혁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대통합기구를 만들어 논의를 시작하는 것까지가 인수위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취임 한 달 기자회견을 열고 "연금개혁은 반드시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연금보험료를 올리는 문제나 소득대체율을 어떻게 할 것인지까지 저희가 가이드라인을 정하기는 어렵다"면서, "제가 말하기 시작하면 그 자체가 논란이 되고 이해관계가 다른 사람들끼리 타협되지 않을 수 있다"고 대통합기구로 공을 넘겼습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통령 직속 공적연금개혁위원회를 설치해 연금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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