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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동훈

청와대 외곽경비 군부대서 부사관 총기로 극단 선택

청와대 외곽경비 군부대서 부사관 총기로 극단 선택
입력 2022-04-20 17:07 | 수정 2022-04-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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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외곽경비 군부대서 부사관 총기로 극단 선택

    청와대 뒤편 북악산의 철조망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 없는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와대 외곽 경비를 맡은 군부대 소속 부사관이 총기로 근무처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의 중사가 지난 12일 오후 4시 15분쯤 북악산 소초 주차장에 있던 자신의 차 안에서 총상을 입고 숨졌습니다.

    사망 장소는 청와대에서 1㎞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숨진 중사는 사망 전날 소초에서 아간경계 근무를 하면서 평소 봉인된 채 관리되는 탄약 보관함에서 실탄을 반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대 측은 사건 발생 전까지 실탄이 무단 반출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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