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권 폐지, 이른바 '검수완박'법안에 여야가 합의한 데 대해, 대통령직 인수위는 "윤석열 당선인이 일련의 과정을 국민이 우려하는 모습과 함께 잘 듣고 잘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브리핑에서 검수완박 여야 합의에 대한 당선인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한 뒤 "취임 후 헌법가치 수호를 위해 대통령으로서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야가 합의한 검찰 개혁 법안은 검찰의 직접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고, 검찰의 6대 범죄 수사권 중 부패와 경제범죄만 중수청이 출범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검찰이 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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