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측 "오늘 대통령실 인선 발표 계획 없다"

자료 제공: 연합뉴스

당초 오늘로 예상됐던 새 정부의 대통령실 직제와 인선 발표가 다소 늦어질 전망입니다.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오늘은 대통령실 인선 발표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이르면 오늘 비서실장과 안보실장, 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수석과 기획관 등 새 대통령실 직제와 인선을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인사 검증 등으로 발표가 늦춰진 걸로 보입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관급, 청장, 그다음에 비서, 수석비서관, 비서관이 몇 명이냐"며 "검증 업무가 굉장히 밀려있지만, 아직 인수위 기간이 2주 남아있기 때문에 급하게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