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다음 달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시민에게 완전히 개방됩니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는 오늘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10일부터 청와대를 시민에게 완전히 개방하기로 했다면서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으로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가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탄생한다고 밝혔습니다.
TF팀은 청와대를 개방하는 날부터 22일까지 13일 동안 청와대 경내와 경복궁, 북악산 일대에서 새 시대, 새 희망을 담은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입장 인원은 하루 평균 3만 9천 명으로 사전 신청자 가운데 당첨된 사람만 하루 총 6회, 2시간마다 6천5백 명 씩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 신청은 모레(27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나 네이버 등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른과 장애인 단체 관람은 별도의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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