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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 "운영위 단독 소집 '입법 독재' 멈춰라"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 "운영위 단독 소집 '입법 독재' 멈춰라"
입력 2022-04-29 16:56 | 수정 2022-04-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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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 "운영위 단독 소집 '입법 독재' 멈춰라"

    네번째 무제한 토론하는 안민석 의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논의를 위한 운영위원회 소집을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이 "운영위 단독 강제소집이라는 입법 독재를 멈춰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운영은 간사 간 의사일정 협의가 법의 원칙"이라며 "이를 무시하고 박홍근 운영위원장이 독단적으로 운영위를 강제소집하는 것은 명백한 국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양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이 '검수완박' 수정안을 강행 처리하면서 사법개혁특위가 포함됐던 합의안을 원천 무효화시켰다"며 "사개특위 구성 등 검찰개혁은 각계각층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국민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운영위를 강제소집하면 거센 역풍에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도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운영위 불참을 선언하며, "운영위에 가서 잘못된 의사진행에 대한 항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선인 측이 언급한 국민투표법에 대해선 "우리 당에서 이미 국민투표법 개정안이 나와 있지만 이번에 다시 법 개정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개정안이 마련되는 즉시 국회에 발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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