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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 겨냥 "마스크 착용, 신구갈등으로 보여선 안 돼"

이준석, 안철수 겨냥 "마스크 착용, 신구갈등으로 보여선 안 돼"
입력 2022-04-30 14:44 | 수정 2022-04-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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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안철수 겨냥 "마스크 착용, 신구갈등으로 보여선 안 돼"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해 "타당성이 있다"면서 이에 반대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겨냥해 "신구 정권 간의 갈등으로 비치지 않도록 각별히 메시지를 주의해달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현재 확진자 추이등을 보면 실외 마스크착용 해제는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다른 문제와 다르게 이것은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갈등상황으로 비춰져서는 안되는 문제이고 많은 국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생계와도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수위에서 가진 우려가 신구 정권간의 갈등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각별히 메시지를 주의했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어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정부의 야외 마스크 의무 해제 방침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며 비판한 다음에 나와 안 위원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행정편의주의로 방역에 의한 희생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강요했다"며 "그것을 지적하면서 들어서는 윤석열 정부는 방어적인 자세로 방역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실내-실외 구분이 모호한 구역에서의 지침과 사람이 밀집한 대중교통수단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에 대해서 방역당국이 면밀하게 판단하고 안내, 홍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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