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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김앤장 고액보수' 관련 "송구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받진 않았다"

한덕수, '김앤장 고액보수' 관련 "송구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받진 않았다"
입력 2022-05-02 13:33 | 수정 2022-05-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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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김앤장 고액보수' 관련 "송구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받진 않았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김앤장 고문 재직 시절 수령한 보수가 많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국민 눈높이에서 봤을 때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관련 질의가 잇따르자 '송구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 후보자는 공직에서 물러난 뒤 김앤장 고문으로 일하면서 받은 보수를 묻는 청문위원들의 질의에 총 19억 5천여만 원을 받았다고 서면답변을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사례를 들며 '다른 분들과 비교할 때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느냐, 적게 받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거기에 대해 평가하긴 어렵다"면서도 "그렇게 지나치게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또 "김앤장에서 얻은 소득에 대한 세금을 성실히 냈고, 이를 통해 공익에 충분히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문제될 게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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