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전시 작전통제권을 최대한 빨리 돌려받아야 하지만 일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의 관련 질의에 "전시작전통제권을 최대한 조기에 갖고 올 수 있도록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연합 지휘 구조는 여러 조건 중 한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도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의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된 상태에서 이행돼야 한다"면서 "특히 우리 군의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과 연합작전 주도 능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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