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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민주당 후반기 법사위원장 고수 방침에 "눈에 뵈는게 없나"

이준석, 민주당 후반기 법사위원장 고수 방침에 "눈에 뵈는게 없나"
입력 2022-05-06 10:30 | 수정 2022-05-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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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민주당 후반기 법사위원장 고수 방침에 "눈에 뵈는게 없나"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1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도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도록 재논의하겠다는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눈에 뵈는게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후반기 원구성 협상 당시 법사위는 국민의힘이 가져간다라고 협의문을 제 방에 걸어놨는데 그걸 무시하고 가겠다는 거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왜 이러나 싶을 정도로 국회 운영의 틀을 깨려고 하는 것 같다"면서 "우주의 기운이 진짜 이상하게 돌아간다"고 비꼬았습니다.

    '검찰 수사권 분리법안, 이른바 검수완박 중재안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먼저 파기하시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국민들이 바라는 방향과 국민들이 바라지 않는 방향의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입법 독주를 계속 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법사위 강탈은 국민들이 거세게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경기 분당갑 지역구 보궐선거 출마론이 거론되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에 대해선 "전략공천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전략공천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안 위원장의 출마 득실에 대해선 "제가 출마를 말린다고 해서 제 의사에 따라서 판단하실 것은 아닐 것 같아서 사후적 평가를 해야 할 상황인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인천 계양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에 대해선 "이 전 지사가 연고가 있는 곳은 분당갑"이라며 "본인의 최대 치적 중 하나인 대장동 이익환수를 버리고 출마를 한다면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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