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정부 공직에 지금 당장 참여하든 나중에 참여하든 여러분이 강력한 국정 지지 세력과 동반자로서 많이 도와주길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인수위 해단식에 참석해 "제가 부족함이 많지만 새 정부는 여러분의 도움으로 잘 운영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안철수 인수위원장으로부터 국정 과제를 책자로 전달받았는데 정말 든든하다"며 "이때까지 이렇게 충실하고 신속하고 별 탈 없이 인수위에서 정부 출범을 준비한 예가 있었나 싶을 정도"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3월 10일 대선 직후에 쉴 시간도 없이 18일에 인수위를 출범시켜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이전 문제까지 정말 숨 가쁘게 뛰어왔다"면서 "한 달 달포간을 주말도 없이 고생했다"고 인수위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인수위 직원 450여명은 윤 당선인에게 자신들의 사진으로 만든 윤 당선인의 초상화 모자이크를 액자에 담아 선물했고, 윤 당선인은 액자를 받으며 "함께 가는겁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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