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국민을 받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 오늘 논평을 통해 "부처님이 보여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국민 행복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차별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일상을 위협했지만, 부처님 오신 날을 기점으로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싹트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관용의 가르침이 어느 때보다 큰 의미로 다가온다"면서 "일상 회복의 길은 조금씩 열리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민주당의 검수완박 날치기 통과와 원 구성 협상 무효화 선언으로 의회민주주의와 헌법 가치가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허 수석대변인은 "국민들이 어렵게 쌓아 올린 민주주의의 탑이 위태로워지고 있다"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관용과 공존의 가치를 키워나간다면 갈등과 대립, 불신을 뛰어넘고 평화와 화합으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대선 과정에서 시민이 갈라지고, 사회가 갈라지는 정치적 양극화가 극에 치달았다"면서 "대화와 타협의 협력 정치를 복원해 통합을 이루는 정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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