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북측위원회, 해외측위원회는 오늘 공동호소문을 통해 "남북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철저히 실천해 나가자"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호소문에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이 채택된 지 4년이 흘렀지만 지난 4년간 남북공동선언은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어긋나게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고 불신과 반목, 대결의 골이 깊어져 왔다"고 지적한 뒤, "국제적 갈등이 격화되고 냉전 시대의 갈등과 대결이 전 세계적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지금 한반도에서부터 평화와 화해, 협력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6·15 남북측 위원회와 해외측 위원회가 공동호소문을 발표한 것은 2019년 8월 15일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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