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의 출범으로 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축하를 보내면서 국민통합과 협치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윤 대통령 임기 동안 대한민국의 국력이 더 커지고 국격이 더 높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녹록지 않은 경제상황과 남북간 군사적 긴장 등의 엄중한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하려면 국민통합과 협치 외에 방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또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국민통합, 민생제일, 협치의 길로 나선다면 적극적인 국정 협력의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대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국민을 절망시킨 대결과 갈등을 접고 화합과 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견제와 균형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원리"라면서 "대통령이 독주와 독선을 포기하고 화합과 통합, 공정과 상식에 맞게 국정을 이끈다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SNS에 "입법부인 국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도 경청해 상생의 국정을 펼치는 윤석열정부 5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적었습니다.
또 "민주당도 정부와 여당이 바르게 가도록 견제하는 야당의 사명을 다하면서도 국민과 국익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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