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연합뉴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우리 공동체의 미래와 시민의 삶에 실체적인 변화를 위해 윤석열 행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시민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보다는 불안과 우려가 더 크다"면서 "다양한 이견과 갈등을 조정하고 협력하는 다원적 민주주의로 나아갈 때만이 정치도 좋아지고 시민의 삶도 바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어 "윤 대통령이 오늘 취임사에서 강조했던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가 우리 공동체의 보편적 규범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새로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가 실천적 약속을 먼저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총리를 비롯한 다수의 부적격 인사들은 시민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했고 공정과 상식에서 벗어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무리한 임명 강행은 독단과 오만의 악순환일 뿐이고 윤 대통령 약속대로 야당과 적극 대화하고 소통하는 정치로 태도와 방향을 바꾸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과 대화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약속이 지켜진다면 여야 정당과 국회는 시민의 공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고 시민들은 정치적 신뢰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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