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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북한 미사일 논의' 안보리 공개회의 요청‥11일 개최

한미일 3국, '북한 미사일 논의' 안보리 공개회의 요청‥11일 개최
입력 2022-05-10 16:22 | 수정 2022-05-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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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3국, '북한 미사일 논의' 안보리 공개회의 요청‥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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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회의 소집을 한국 정부가 미국, 일본과 함께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일련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미일 3국이 유엔 안보리 공개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는 "한국은 안보리 공개회의 소집을 요청했을 뿐 아니라 직접 이해당사국으로서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안보리 공개회의는 뉴욕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에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은 현재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사안의 직접 이해 당사국으로서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안보리 잠정 의사규칙 37조에 따르면 사안의 직접 이해 당사국은 안보리 이사국이 아니어도 토의에 참석이 가능하지만, 표결권은 없습니다.

    정부가 회의에 참석할 뿐만 아니라 직접 회의 소집을 요청하는 주체로도 나선 것은 안보리에서 북핵과 미사일 대응 논의에 적극성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이 올해 들어서만 15차례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최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까지 감행하는 등 도발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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