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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박진-하야시 회담 분위기 건설적‥관계 개선 강한 공감"

외교부 "박진-하야시 회담 분위기 건설적‥관계 개선 강한 공감"
입력 2022-05-10 18:28 | 수정 2022-05-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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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박진-하야시 회담 분위기 건설적‥관계 개선 강한 공감"

    박진 외교장관 후보자와 하야시 일본 외무상 [외교부 제공]

    어제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회담에서 한일관계에 대한 건설적인 대화가 오갔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 분위기가 매우 건설적이었다고 들었다"며, "한일관계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데 전반적으로 공감이 강하게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는 "한반도를 포함해 동북아와 전반적인 글로벌 정세 속에서 한미와 한미일이 안보 분야, 경제적 측면에서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강한 공감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쓰카모토 야스히로 일본 외무성 국제보도관은 어제 회담 후 개최한 브리핑에서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거론하며 "국가 대 국가의 약속이 중요하다"는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을 반복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여러 이슈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일 간 협력의 필요성이 강하고, 이 부분과 관련해 소통을 강화해 나가자는 개괄적인 접근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의 특사로 방한한 하야시 외무상은 어제 박 후보자와 만찬 회동을 하고 한일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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