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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주민 기본권·자유 보장받길"

외교부,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주민 기본권·자유 보장받길"
입력 2022-05-10 18:32 | 수정 2022-05-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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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주민 기본권·자유 보장받길"

    사진 제공: 연합뉴스

    외교부는 최근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서 친중 인사로 평가받는 존 리 전 정무부총리가 당선된 데 대해 "홍콩 주민들이 기본적 권리와 자유를 보장받으면서 앞으로도 안정과 발전을 지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홍콩은 우리나라와 밀접한 인적 관계와 경제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선거 관련 동향과 국제사회의 반응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우리 정부의 입장은 기본적으로 동일하고 일관되다"며, "국제적 합의와 국내법에 따라 홍콩이 일국양제 하에서 고도의 자치를 실질적으로 향유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8일 치러진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서는 경찰 출신 강경파인 존 리 전 정무부총리가 친중 진영의 단결된 지지 속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이에 따라 홍콩에서 더욱 강력한 공안정국이 시작되고 일국양제가 쇠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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